신원면 중유리 외동 신촌마을 주민 6천여만원의 사기 사건 발생

작성일: 2004-07-12

신원면 중유리 신촌마을 곽기형 이장에 따르면 5년전 외지에서 이사온 김중길(58)이라는 사람이 개를 키우면서 마을에 정착하여 동네 사람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난 뒤 주민들에게 돈을 빌리고, 카드 보증을 세우는 수법으로 6천여원을 사기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거창 경찰서에 김씨를 사기로 고발을 한 상태이며 지난 8일 곽기형 이장 및 피해 주민이 사기당한 내용을 조사계에 진술 하였다.
선량하고 순박한 사람들을 상대로 전문적으로 사기를 치는 사기범 검거에 경찰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거창관내 마을 주민들 역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별한 경계심을 가져야 하겠다.
비양심적인 사기범으로 인해 인심좋고 살기좋은 거창의 이미지가 흐려지는 것이 씁쓸하가기만 하다.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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