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학센터 지역 영어메카로 자리 잡다
작성일: 2009-12-15
영어특성화대학을 강력히 추진하는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오원석)은 2006년 12월에 개원한 국제협력원을 활용하여 경남도립 English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어학센터는 올해 3월 도비 및 군비 총 39억원을 들여 최첨단 어학 장비들을 구비한 국제어학센터와 국제생활관을 신축했다. 이러한 최신식 시설들을 기반으로 경남도내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외국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국제어학센터 프로그램 중 첫 번째는 거창대학의 중점인 재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GLOCAL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학기 중 원어민초빙교수들의 영어강좌 실시, 영어기숙사 운영, 방학을 이용한 토익캠프, 해외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2학년 2학기, 1학기 파견)을 통한 해외취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해외어학연수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간 200여명을 파견한 국제어학센터는 올해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에 걸쳐 필리핀 라콘솔라시온대학교에 어학연수생 41명(교수 2명 포함)과 호주 골드코스트주립대학교에 어학연수생 29명(교수 2명 포함)을 파견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토익성적 500점 이상자를 2008년 49명, 2009년 12월 현재 60명 이상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이다. 거창군 신활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간 500명의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15개의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방학 중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통학캠프를 3주간 실시하고 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이다.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1대1 전화영어를 전국 최저 가격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소속 시ㆍ군의 지원을 받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 합숙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국제어학센터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4일부터 1월 22일까지 3주간 거창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학형 영어캠프와 경남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합숙형 영어캠프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통학형 영어캠프는 거창군 신활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거창관내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합숙형 영어캠프는 하동군ㆍ합천군의 지원으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 문의는 거창대학 국제협력원(☎940-267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