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 중국 하얼빈공대 심천대학원과 MOU 체결
작성일: 2009-12-23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오원석)은 지난 16일 중국 하얼빈공업대학 심천대학원(법인대표 Jin GuangJun 부원장)과 학생 및 교수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중국 하얼빈공업대학은 1920년에 설립된 이후 학문적 우수성을 유지하여 현재 중국 내 2000여개 대학 중 9대 명문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동대학 대학원인 심천대학원은 북경대학 대학원, 청화대학 대학원 등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대학원으로서 홍콩에 인접한 심천시에 세계첨단 연구·교육시설 및 교수진을 확보 완료함으로써 향후 아시아 학생들을 유치하여 세계일류 대학원으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도립 거창대학은 최근 전국 150개 전문대학 중 10개 대학만이 선정되는 교육부 지방기업 주문형 조선인력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왔는데, 특히 2008년도에는 조선과를 신설하여 경상남도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을 중점 지원하여 왔으며, 금년에 SPP해양조선(주)와의 주문식교육을 통하여 극심한 취업난속에서도 취업률을 대거 달성함으로써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앞으로 거창대학은 재학생을 세계적 명문대학인 하얼빈공업대학으로 진학시키거나 동 대학원에서 기술연수생 및 어학연수생 등으로의 파견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국내 조선, 자동차, 전자, 정보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심층 강화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기반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경상남도 산업체의 발전을 지원하기위한 도립대학으로서의 선도적 역할과 국내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