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봉사단, 사랑의 목욕나들이

작성일: 200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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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서(서장 구본걸)경찰관과 전·의경으로 구성된 경찰서봉사단이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 봉사단 10여명은 지난 6일 지체장애인 4명이 거주하며, 국가보조금으로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거창군 북상면 소재 임모(57)씨 등 3세대를 찾아가 장애인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경찰서에서는 매월 관내 노인정 방문 교통안전교육,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찰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봉사하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