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 얼음조각&체험장 대박행진
작성일: 2010-01-26
개장 17일만에 유료이용객 13천명에 50백만원의 직접수입의 창출 효과
거창군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3회 금원산 얼음체험 및 얼음조각작품 전시가 개장 17일만에 유료이용객 13천명이 방문하여 50백만원을 벌어들이는 등 대박 행진 중이다.
“아름다운 거창(금원산) & 빛나는 얼음조각”이란 주제로 3회째를 맞고 있는 금원산 겨울테마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얼음눈꽃과 체험시설 및 얼음조각작품 전시장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한 것이 이용객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금원산은 연초부터 지속된 추운날씨의 영향으로 금원산매표소 입구부터 얼음 체험장 주변 계곡2Km가 얼음눈꽃으로 덮여 있다.
관리사무소 우측방향에는 70m길이의 얼음미끄럼틀과 대형썰매장, 얼음체험미로장, 휴게시설 등 얼음체험 시설의 집중화와 이동 동선 구축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시켰는데, 금원산을 찾는 이용객이 얼음체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얼음썰매장, 얼음미끄럼틀, 군고구마 1회 이용권(2,000원)을 각각 사전에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얼음체험장의 반대편인 관리사무소 좌측방향에는 얼음동굴과 금원산 얼음체험 글씨조각, 이글로, 호랑이, 공룡나라 등 20여점의 빛나는 얼음조각이 전시되어 저녁10시까지 화려한 조명을 비추고 있다. 조명이 빛나는 금원산은 새해부터 야간조명으로 빛나는 얼음조각작품과 얼음 고드름의 장관을 구경하는 데이트족들과 사진 찍기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또 다른 이색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군에서는 금원산의 빛나는 얼음조각작품전시를 홍보하고, 겨울속의 아름다운 얼음세계를 공유하기 위해서 저녁6시부터 10시까지 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하여 많은 이들이 금원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같은 거창군의 다양한 노력들로 인해서 지난 연휴기간에는 유료 입장객만 5천명이상이 금원산을 찾아 매표소 입구 500m이상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금원산자연휴양림의 겨울테마로 기획한 제3회 얼음체험 및 얼음조각작품전시에 대한 사람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개장 17일만에 당초 목표인 25,000명의 방문객과 1억원 이상의 수입의 50%를 달성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거창군 금원산의 추운날씨를 활용한 시책개발 선점에 힘입어서 전국방송 4회, 라디오, 신문 등의 대중매체에 홍보되고 있어 거창군 최고의 홍보대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상준 산림환경과장은 “아무것도 없던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겨울철 비수기에 얼음체험을 위한 거창군 방문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 면서 “마땅한 겨울놀이가 부족한 남부지방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금원산 겨울테마의 발전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금원산 얼음체험 및 얼음조각작품전시에 대한 사진 촬영대회를 휴양림 숙박권을 부상으로 걸고 1월 20일까지 휴양림 홈페이지(www.greencamp. go.kr)에서 접수받고 있다.
올해의 겨울에는 신나는 얼음체험과 화려한 얼음조각작품을 한눈에 즐기는 가운데 인기 있는 휴양림숙박권까지 도전할 수 있는 거창군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의 겨울 여행도 좋을 듯싶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원산휴양림 홈페이지(www. greencamp.go.kr)나 관리사무소(☎055-940-357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