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중, 방학돌봄학교로 아이들 자신감 쑥쑥 커
작성일: 2010-01-26
가조중학교(교장 김동주)는 ‘돌아오는 농촌 학교를 위한 방학돌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개별맞춤학습과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여 농촌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로 지정된 가조중학교는 학기 중에도 열명이 되지 않는 학생들로 구성된 다양한 방과후 활동으로 개별맞춤식 학습과 레슨을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학과 도시 탐방을 위한 2박 3일의 체험 학습을 무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예술과 문화교육을 중심으로 한 특기적성 교육도 전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86명의 학생들이 9개의 강좌를 레슨식으로 받는 등 돌봄학교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농촌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교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교복과 체육복을 학교에서 제공하였고, 자연 부락에 거주하는 원거리 학생에 대한 통학 수단 지원은 물론 야간 특별수업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저녁 급식까지 제공하고 있다.
가조중학교의 방학돌봄교실 특기·적성교육 활동은 바이올린과 풍물 교실 등 2개의 공개 강좌와 배구와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동아리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가조중학교는 연중돌봄학교 운영을 통하여 학생이 행복하고 방학도 즐겁고 보람찬, 농촌 학교로서의 자신감을 기르는 데는 부족함이 없는 새로운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