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발전·명품화 행정력 집중

작성일: 2010-02-02

기사 이미지
거창사과 ‘올씽’ 수도권 판촉행사 가져
‘올씽’ 우수성 홍보, 향후 수도권지역 지속적 공급추진

거창군은 국책 사과시험장 유치(70억), 사과테마파크 설치(62억), 서북부경남 거점APC설치(192억) 등 거창사과 발전과 명품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거창군과 (주)NH유통은 지난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농협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거창사과 ‘올씽’의 수도권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의회 이창도 군의원,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과 김동현 과장,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을 비롯한 (주)NH유통 신인재 대표와 사과재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거창사과 ‘올씽’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서북부경남 거점APC의 주관농협인 거창사과원협 윤수현 조합장은 “품질 좋은 거창사과 ‘올씽’이 지금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지속적인 수도권 공급을 위해 이번 판촉행사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농협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 전금태 사장은 “거창사과의 명성과 품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소개 할 기회가 없었는데 거점 산지유통센터의 설립을 계기로 서울·경기지역에서 맛 좋은 거창사과를 맛볼 수 있게 됐다.”며 축하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판촉, 바이어 초청 홍보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판촉행사 기간동안 무료시식회 및 홍보에 사과 990kg을 사용하였고, 20톤을 판매했으며, 농협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계속하여 거창사과를 전시판매할 계약을 체결했다.
‘올씽’사과는 거창, 합천, 함양 등 서북부경남지역 3개 군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의 광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이며, (주)NH유통은 이들 3개 군의 농협이 출자한 농업회사법인으로 거창사과원협이 주관농협으로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를 수집·선별·판매하고 있다.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는 거창사과 “올씽”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지속적인 수도권 홍보를 통해 사과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거창사과가 수도권에서 전국사과 품평회 2년 연속 대상 사과로서의 위치를 지켜 거창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