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범대와 관학 협력사업 펼쳐

거창군은 지난 1월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거창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을 담당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조영달)은 우리 군과 2007년 상호 협약체결을 맺은 바 있으며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기도 하다.
이 연구사업은 최근 지자체별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에 따라 거창군의 비교우위에 있는 교육사업이 상대적으로 위기를 느끼고 거창교육의 현 위치와 문제점, 행정지원의 성과분석을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사업이 완료되면 거창교육이 지향해야 할 지표가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보고회는 거창군수를 비롯한 거창교육장, 군의원,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보고 주요 내용으로는 거창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 거창교육사업 성과분석, 거창교육을 위한 기관간 네트워크 구성, 거창교육의 중장기 발전방안, 거창교육의 발전지표 개발 등 중점 5개 항목에 대한 것과 최근 1,5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서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에는 참석자 모두 이번 연구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교육발전은 거창의 중요한 핵심사업이라는 큰 틀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이 날 중간보고에 따른 토의내용을 검토하고 보완하여 2월 중에 성과품을 제출할 계획이며, 거창교육 발전사업에 대한 참석자와 군민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놀라움과 감사의 소감을 나타냈으며 거창교육 미래의 로드맵이 될 이번 연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