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거창덕유산하늘마을 고로쇠축제 개최
작성일: 2010-02-24
“자연의 생명력을 마신다.”
경남 남부내륙의 청청이미지 랜드마크로 알려진 거창군이 고로쇠를 주제로 새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3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거창고로쇠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독특한 덕유산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전국의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이번 고로쇠 축제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북상고로쇠작목반(반장 박종태) 주관으로 북상면 일원에서 3월 6일 오후 5시30분부터 고로쇠 산신제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공연, 노인건강체조, 가수 김혜연과 함께하는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개최된다.
또 7일에는 고로쇠 수액 시음을 시작으로 즉석노래자랑, 국악공연이 있고 참여 코너로 고로쇠 관련 각종게임, 고로쇠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거창의 고로쇠수액이 뛰어난 것은 남부내륙의 중심에 위치한 웅장한 덕유산의 지리적 여건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독특한 토양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고로쇠작목반에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분들에게 위생적이고 맛있는 고로쇠 수액을 드리기 위해 채취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군은 민간이 행사를 주도하게 함으로 다양한 장르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전국 제일의 고로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