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한나라당 군수 공천구도 어떻게 전개되나?
작성일: 2010-03-02
현재 거창군내의 한나라당 공천구도는 복잡하게 형성되고 후보군도 난립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공천을 줄 수 있는 권한이 절대적인 것으로 회자 되지만 금번 공천은 중앙당의 힘이 어느때보다 강력하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중앙당의 공천 심의위원회의 결정과 지역 국회의원의 의견이 조율되어 공천자를 확정 할 것이란 설이 유력하다.
군수 예비후보자로 거론되는 강석진 前거창군수, 양동인 現거창군수, 변현성 마케팅발전소 대표, 이태헌 레드페이스거창점 대표, 백신종 現도의원, 이홍기 前경남도 도시계획과장 등 6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들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살펴보면 강석진, 이태헌씨가 중앙정치세력군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양동인 現거창군수, 변현성씨는 국회의원의 공천구도속에서 우위를 점하는 형태다. 백신종, 이홍기씨는 지역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명분과 실리를 앞세워 공천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군수 공천구도가 어느 정도 정해지면 위의 후보들 중에서 도의원으로 공천 약속을 받고 출마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니면 무소속 군수 출마를 불사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2명정도는 탈당을 하여 무소속 출마를 감행 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군민들은 탈당 및 이자리 아니면 저자리에 지조 없는 정치인을 반기지 않는 현실이다.
한편, 미래 희망연대 군수 공천 어떻게 전개되나?
친박연대에서 미래희망연대로 당명을 개정하여 6.2지방선거에 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모두 공천계획으로 경남도당 김종상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지난 2월 27일 도당 핵심 간부회의에서 밝혔다.
거창에서는 경서신문 대표인 김석태씨가 경남도당의 지지속에 공천에 힘을 받고 있다.
향후 도의원, 군의원, 여성 비례대표, 군의원 등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이 가세해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지지세 확산 및 세력화에 군수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힘을 모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의원 후보군을 살펴보면 제1지구(거창읍,마리,위천,북상)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군으로 안철우·이창도 現군의원과 김덕선·김기범·정상규·정순하씨 등이다. 무소속으로 김영철씨가 거론되고 있다.
제2지구(가조,가북,주상,웅양,고제,남하,남상,신원) 한나라당 공천으로 이현영·신주범 現군의원과 이영국씨 등이다. 김재휴 現도의원은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변수로 남아있다.
미래희망연대(구,친박연대)는 1·2지구 모두 한나라당 공천구도가 정해지면 탈락 후보들이 대거 노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월초 가장 큰 변수는 강석진 前거창군수의 군수 출마여부에 따라 전체적인 후보군에 상당한 역학구도의 변화가 상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