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맞이 고제 면민 달집태우기 행사
작성일: 2010-03-03
고제면(면장 강시규)은 지난 2월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우리의 고유문화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계승 보전하고 면민의 안녕과 고제면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3회 고제면 달집태우기 행사를 면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상규, 송설자)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봉산 걸궁패의 풍물패 공연과 지신밟기, 면민 친목 마을대항 윷놀이 대회와 국밥, 귀밝이술, 떡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사과꽃 축제』와 더불어 고제면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고제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전점옥)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곡밥을 불우한 이웃 15가정에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면장은 『農者天下之大本(농자천하지대본)이란 말처럼 무엇보다도 우리면의 한해농사가 면이 발전하고 커가는 큰 밑거름이며 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사과우박피해 등 농작물 피해 없이 풍성하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면민들의 안전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면민들이 단결된 마음으로 『높고, 알차고, 강한 참살이가 보장된 고제면』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새마을협의회 남·여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