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트랙터 접목한 고로쇠체험관광 눈길
작성일: 2010-03-09
금원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3월 한달 다양한 오감체험 가능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3월을 맞아 거창군에서는 산악트랙터를 활용한 고로쇠 체험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사계절 프로그램 중 봄 테마로 기획한 고로쇠 체험관광은 지나간 것에 대한 향수와 동심의 세계로의 여행길을 열어 줄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한 끝에 탄생했다.
거창군의 고로쇠체험은 백두대간의 남단에 위치한 금원산 중턱에 자생하는 고로쇠 나무 까지 산악트랙터를 타고 가서 오감체험을 통해 고로쇠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로쇠 체험의 산악트랙터의 코스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고로쇠나무가 있는 2km까지로, 왕복 40분정도 소요되는 운행시간을 1일 3회씩 운행한다.
주요 체험으로는 산악트랙터의 가이드 역할을 수행 할 숲 해설가의 거창과 금원산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로쇠 오감체험, 목 공예작품체험,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있다.
군은 독특한 아이디어의 접목을 통한 체험관광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산악트랙터 고로쇠체험을 위해 직원 비상근무, 체험실 정비, 트랙터 꽃마차 꾸미기 등 현장준비에 완벽을 기했다.
군에서는 금원산의 봄테마 고로쇠 체험관광이 활성화 될 경우에는 봄나들이 여행객과 어린이 학원과 학교, 가족 여행 등 전국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 금원산의 또 하나의 이벤트인 산악트랙터 고로쇠체험관광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greencamp. go.kr)를 통하여 신청 받고 있으며, 2시간 동안의 체험비는 1인기준 5,000원이다.
(문의전화 : 금원산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055-943-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