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센터 신춘공연 『점프』
작성일: 2010-03-16
한국의 무술가족이 전 세계를 폭소로 뒤흔든 화제작 “점프” 거창공연
거창군은 만물이 생동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공연을 초청하여 3월 18일(목) 저녁 7시 30분 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주)예감(예술적 감수성)의 『점프』는 우리의 전통무술 태껸, 태권도와 같은 동양무술과 아크로바틱, 슬랩스틱 코미디를 조합한 넌버벌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Nonverbal Comic Martial Arts Performance)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작품이다.
무술달인 가정에 도둑이 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주 내용으로 무술 달인 가족들과 도둑이 대사 없이 절묘한 타이밍에 터뜨리는 코믹 액팅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등장인물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이 차별화되어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공중제비, 공중부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변주로 객석을 단숨에 웃음바다로 만들고, 관객의 호기심과 짜릿한 감동을 상승시키는 매력까지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룡’ 영화나 ‘매트릭스’에서 볼 수 있는 액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을 제공한다. ‘점프’는 영화적 기법의 와이어 액션이나 특수 효과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수년간 단련된 배우들의 현란한 움직임의 향연으로 공연의 마지막 순간까지 관객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부산의 전용극장에서 연중공연을 하고 있는데서 그 인기를 알 수 있는 『점프』는 역시 거창에서도 대박이다. 공연이 일주일이나 남은 시점에 벌써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이번공연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아무리 좋은 공연이라도 시간과 교통여건상 관람에 어려움이 있는 면지역의 군민들에게 문화향수권 신장의 기회를 제공코자 올해에도 2009년에 이어 ‘소외지역민 무료관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공연에는 북상면의 군민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예술의 독특한 매력과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프』공연과 함께 4월 1일 있을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 연주회” 등 거창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2010년 거창문화센터 기획공연’에 어느 해 보다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클 것으로 여겨지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거창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센터(☎940-3531),http://www.gcw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