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제5대 이병호 총장의 취임식이 지난 10일 거창대학 소강당에서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병호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거창대학이 개교 이래 10여년 동안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에 큰 감사의 말씀과 대학은 일반 행정과는 다른 차원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들과 어려운 여건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대학 운영』, 『대학홍보 강화』, 『현장중심의 맞춤식 교육을 통한 양질의 취업 우수대학』,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 제고』, 『대학조직의 신축적 운영』 등의 대학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이 날 취임한 이병호 총장은 1951년 경남 하동 출생으로 70년 충무시에서 공직에 임용 된 후 거제시 건설도시국장, 경상남도 치수재난관리과장,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건설조합장, 경상남도 건설도시국장, 김해시 부시장, 경상남도 남해안 경제실장 등 다양한 행정경력을 거쳐 경상남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면서 강한 추진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아 대학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되어 금번 경남도립거창대학 제5대 총장으로 임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