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돌! 돌!, 거창화강석연구센터를 가다
작성일: 2010-03-25
거창화강석연구센터 탐방
국내 석재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거창군은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 위천면 남산석재농공단지 내 거창석재조합에 국내 최초의 거창화강석연구센터(센터장 좌용주 경상대교수)를 설립하여 2007년 1월에 개소했다. 거창화강석연구센터는 그동안 거창화강석에 대한 연구와 신기술개발, 기업지원을 통해 거창화강석을 특화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거창화강석연구센터의 주요운영 실적을 보면 다음과 같다.
▶국가참조표준 화강석데이터센터 지정
2009년도에 석재산업 최초로 국내석재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생산과 건축 및 토목현장의 국가참조 표준값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국가참조표준 화강석데이터센터로 지정 받아 국내석재의 국가참조데이터를 보급.
▶거창화강석 바-코드 시스템으로 원산지 증명
수입석의 거창석 둔갑을 막고 타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거창화강석 제품에 바코드를 부착하여 거창화강석의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거창화강석을 활용한 기능성 석제품 개발 및 특허·실용신안 출원, 등록
기능성 보도판석, 보차도용 사구석, LED를 활용한 기능성 경계석·판재석·볼라드 등을 개발했고, 화강석을 이용한 스쿨존(‘08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우수디자인 선정), 버스정류장 디자인 개발(2건), 스포츠파크 친환경기능석재 특허(1건),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특허 출원 및 등록(10건)으로 거창화강석의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있다.
▶암석물성 실험실 구축
거창화강석의 압축강도 및 휨강도, 비중, 흡수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실험실을 구축하여 거창화강석의 암석물성에 관한 시험결과를 각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위와 같은 연구 성과를 통하여
▶화강석산업 관련 기업유치
거창화강석연구센터와 대구소재 에이스정밀이 공동으로 거창화강석에 LED 조명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여 스텔라스톤(주)을 창업하여 3월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친환경기능석재(Grafore) 개발 및 국가신제품(NEP)신청
거창화강석에 광촉매 TiO2를 석재 표면에 투명하고, 견고하게 코팅하는 기술로 자정·항균 기능을 가진 광촉매 코팅석재를 개발하여 3월경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국가신제품(NEP)신청도 준비 중이다.
특히, 위와 같이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별도의 판매 법인이 없어 시장수요 대처에 미흡해 지난해 12월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인 (주)GCS STONE을 설립하여 신제품 및 개발제품의 판매활동이 가능함으로 거창화강석의 체계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석재산업 활성화 및 연구센터 자립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화강석연구센터의 기술개발사업과 기업과의 네트워킹 구축으로 거창화강석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석재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의 활성화로 삶의 행복지수가 높은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