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 거창에서 열려!

작성일: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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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를 꿈꾸는 아이 “모스크바소년소녀합창단” 거창공연

거창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코자 전 세계의 합창콩쿨, 국제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 공연을 초청하여 오는 4월 1일(목)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부터 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는 2008년에 처음으로 내한하여 전국적인 관객의 호평을 받은데 힘입어 올 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거창군에서도 천상의 목소리를 꿈꾸는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의 고품격 공연작품을 군민들에게 제공코자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거창공연은 3월 26일 과천시민회관공연과 3월 27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세 번째 공연으로 러시아합창단이 국내의 환경에 잘 적응하여 소년소녀들의 열정과 가슴을 울리는 화음이 절정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번 거창공연에 이어 의정부 예술의 전당,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마포아트센터, 순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프레오브라제니)은 1961년 “젊은레닌”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하여 국가의 합창단 창립운동의 일환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Liana Barteneva)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합창단이다. 그 후 1984년부터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Mikhail Slavkin)이 음악 감독으로 이 합창단을 이끌며 러시아 전 지역(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그,예카테린부르그, 민스크, 리가, 칼리닌그라드, 리보프, 노브고로드 등)과 독일, 폴란드, 네델란드, 미국,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바티칸 등 전세계의 합창콩쿨, 국제 페스티발에 참여하여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최고의 소년소녀합창단이다.
거창공연에서는 봄의 샘물(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곡), 희망의언덕(미하일 글린카 곡), 산 언덕 너머(안톤 루빈스타인), 남촌(김규환), 보리밭(윤용하) 등 클래식과 러시아 전통 음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가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거창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문화센터(☏940-3531~3), http://www.gcwc. 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