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선거사범 본격 단속

작성일: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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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사범수사상황실 현판식 가져

거창경찰서(서장 김두연)에서는 지난 22일 경찰서장, 수사과장, 수사팀장, 수사상황실 근무자, 수사전담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엄정한 선거사범 단속 및 선거상황 유지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수사상황실은 수사과 강력팀 사무실에 설치 해 오는 6월 14일까지 85일간 24시간 선거사범 단속과 선거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김두연 경찰서장은 이날 “이번 선거는 후보자간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사상황실 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근무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금품살포·향응제공 등 금전선거, 후보비방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인력을 집중 투입해 철저하고 엄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밖에도 수사·정보형사 요원 12명을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개반으로 편성 운영하여 24시간 신고사건 출동태세 유지 및 불법선거사범을 집중단속하며, 남은기간 동안 불법선거 용의·취약지역에 대한 일제검문·검색을 실시하고 거창군 주요지역에 신고보상금(5억원) 홍보 플래카드를 제작 게시하여 국민들과 함께하는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고, 불법 선거사범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