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거창군의원 나 선거구] 신승열 후보 출마선언
작성일: 2010-03-30
단 한명의 감시자,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줄서지 않겠다” 시민정신은 나의 힘
상림리 상동,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기초의회 나)지역구 군의원 선거에서 출마하는 신승열 후보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함께하는 거창’ 등에서 정책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시민단체 활동가 이력이 있는 신 후보의 기자회견장에는 함께하는 거창을 비롯한 거창YMCA, 푸른산내들, 거창군농민회 등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신 후보는 이날 ‘정당공천에 줄서지 않고 시민정신의 시대정신을 이어받은 시민의 후보’임을 강조하고 한나라당 일색인 기초의회에 감시자를 자처하며 차별성이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특히 “단 한 명의 감시자일망정 외롭지 않게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히고 “당당하게 가야할 길을 가겠다. 무소속이 아니라 시민속의 후보, 시민을 대변하는 후보로서 거대 기득권에 맞서 기초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해 만만치 않은 현실정치 속에 의연한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신 후보는 또 “감시자의 역할뿐 아니라 합리적 군정의 파트너로서 건설적 비판에 앞장 서겠다”는 생각을 밝히며 “주민들의 뜻을 받들고 공부하는 자세로 공무원들과 대안을 고민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파트너쉽을 형성해 때로는 긴장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군정과 의정이 협력해 살맛나는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후보의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의 교육차별 해소를 위한 조례제정 등 군의원으로서 실현 가능하며 생활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참신한 공약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희망자치거창유권자연대 등에서 발표한 『좋은 정치, 주민이 제안하는 공약』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