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함양, 산청 현직 단체장 교체&공천
작성일: 2010-04-13
여론조사결과 “들쭉날쭉” 속 기초여론조사 결과를 참조해 10일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기초단체장 단수후보나 압축후보(2~3명)을 선정
올 2월부터 6·2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가 시작되었다.
먼저 마산MBC와 진주MBC가 경남 리서치에 의뢰해 산청·함양·거창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난 2월 4일 보도했다.
양동인 거창군수, 천사령 함양군수, 이재근 산청군수가 재출마시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천사령 군수가 46%로 가장 높았고 이재근 산청군수, 양동인 거창군수 순이었다.
거창지역내 A주간신문사들이 거창군수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3월 11일 서울 에이스리치센터에 의뢰 거창군민 1005명 대상으로 거창군수 선호도 조사에서 양동인 현군수가 28.8%, 강석진 전 군수가 25.4%로 오차범위 내의 경쟁을 보였다.
B신문은 군민 1180명을 대상으로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지도 조사에서 양동인군수26.7%, 강석진 전군수13.9%였다.
또 함양지역의 경우 경남도내 C일간지는 천군수가 35%, 서춘수 후보33%의 초박빙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지역주간신문은 천사령 현군수가 45%, 서춘수후보가 10%대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국 유권자들의 반감만 불러 일으키는 결과를 양산했다.
이처럼 여론조사가 들쭉날쭉한 가운데 기초여론조사결과들을 참조해 단수후보 또는 압축후보로 갈 것인지 지난 9일 현재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심위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접어들어 거창, 함양 모두 여론조사 1,2위간 오차 범위내의 치열한 각 축장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어느 후보가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무소속 출마자들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