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원 후보, 참언론인·사업가에서 군 살림꾼에 도전

작성일: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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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거창군나선거구(상동·원학골) 한나라당 공천 출마

4년전 지방선거에서 거창읍 선거구 군의원으로 출마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선전했던 조기원(56) 씨가 이번 선거에서는 개편된 나 선거구의 상동·원학골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뛰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조기원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는 드물게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에다 풍부한 사회경험과 행정지식을 갖춘 외유내강형의 강직함이 지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오는 6.2 지방선거에서는 그의 생활근거지인 상동이 마리·위천·북상면과 선거구가 통합되는 바람에 상동을 대표하는 일꾼으로 출마를 권유하는 주변의 추천과 성원에 힘입어 재도전에 나서게 됐으며, 상동에서는 혼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었다.
조 후보는 그동안 대구 매일신문사를 퇴직 후 주택건설업인 웰리스 대표로서 사업에 전념하는 한편 동네일에 적극 나서 봉사해 온 생활자세가 이웃들의 신망과 믿음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등을 떠밀게 만들었다. 평소 조용한 성품에 강직하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겸비한 그는 언론인 시절에도 사욕을 떠나 불의에는 과감히 맞서는 정론직필의 참언론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다변화 사회에서 행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협력과 상생의 군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전문직에 종사했던 이들의 식견과 경륜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오랜 세월 언론인으로서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원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1. 공수들 체육공원 조성 2. 상동택지지구내 경로당 신축 3. 원학골~남덕유산 관광벨트 조성 4. 원학골 농·특산물 브랜드화로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부인 이정자(소만어린이집 원장)씨와 자녀 용호·수진양을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