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49회도민체육대회 종합준우승
작성일: 2010-04-28
지난 22일부터 양산시에서 개최된 금년도 제49회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거창군선수단이 군부 종합준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군에 따르면 거창군선수단은 김춘수 군수권한대행을 정점으로 하여 임원과 선수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거창군민의 자긍심과 거창군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신념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거창군선수단은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인라인롤러, 보디빌딩, 사이클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탁구, 레슬링, 검도, 사격 등 4개 종목에서 준우승, 야구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농구는 10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거창군은 총점 146.0점으로 함안군(149.5점)에게 아깝게 종합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하동군(117점)과 남해군(113.5점)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농구는 2001년 제39회 도민체전에서 첫 승 이래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이는 경상남도 시군체육회 역사상 최고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5일 로터리에서 김춘수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해 이현영 군의회의장과 의원, 체육회 임원 및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으며 거창군선수단 대표인 안희동 총감독은 귀향보고에서 내년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도민체전에서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삼아 체육강군으로서 거창의 이름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김해시를 제치고 우승을 하였으며 마산시, 진주시가 각각 3, 4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