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초광역 벨트 개발권 포함
작성일: 2010-05-06
거창군 생태·역사·문화 융합 창조지대로 개발
거창군이 정부(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내륙 초광역개발권 추진과 관련 백두대간 벨트에 하동, 산청, 함양군과 함께 포함되어 금년도 중에 기본구상계획이 수립되고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라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한반도의 대표적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초광역 생태 네트워크로 육성하여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백두대간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생태·역사·문화 융합 창조지대로 개발』하고 국토의 동서축간·남북 축간 연계 협력으로 새로운 지역 협력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1일 개최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발표 했고 6개도와 협의하여 개발구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8일 내륙 초광역 개발권 관련 시·도가 참석한 실무회의에서 향후 계획을 협의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내륙 초광역 개발권은 3개 권역으로 내륙첨단산업벨트와 백두대간벨트, 대구-광주 R&D 특구이며, 이중 거창군은 백두대간 벨트에 포함되어 개발구상 및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5월말까지 권역별 개발구상안을 해당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아 6월말까지 권역을 최종 확정하게 되고, 3개 권역별 기본구상은 연내 수립을 목표로 국토해양부에서 5월초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 차원에서는 백두대간 벨트에 포함된 6개도와 함께 공동 추진팀을 구성하고 5월말까지 개발 구상안을 공동으로 제출함은 물론 백두대간벨트종합발전 계획수립 용역을 10월경에 착수하게 된다.무소속 연대 2차 회합, 행동 통일 재 확인
거창군은 백두대간 벨트 개발과 관련하여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발 구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백두대간 벨트 종합발전 계획이 마련되면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생태·역사·문화가 융합되는 새로운 지역협력의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벨트 종합발전계획이 추진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연계 개발을 통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