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약초가공공장 준공으로 약초산업 활성화 기대

작성일: 2010-05-06

기사 이미지
거창군에서는 4월24일 거창읍 가지리 소재 거창약초 가공공장에서 거창약초회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여 완공한 거창약초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거창약초가공공장은 504여 약초 재배농가의 숙원사업으로 거창약초영농조합법인(대표 박동윤)에서 2008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사업을 신청, 2009년 최종 사업대상법인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지난 1월 가공공장을 완공했다.
거창약초가공공장은 부지4,800㎡에 연건평 728㎡ 규모로 공장, 창고, 냉동, 저온저장시설과 사무실, 전시실 등이며 가공시설은 착즙시설, 세척, 절단, 건조, 가공 등 24개시설로 연간 32톤의 약초 엑기스를 숙성시킬 수 있으며 오미자, 복분자 등 50여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거창 약초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약초로 그동안 가공 없이 원재료로 판매하여 소득을 높이지 못했으나 이번 약초가공공장 준공으로 가공을 통한 판매로 약초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