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구제역 유입차단 총력
작성일: 2010-05-14
구제역 차단 통제초소 6개소 설치 운영, 긴급 방역 등
거창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김춘수)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6개소의 검색소 운영과 긴급 소독약품 지원,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 일제 소독의 날 확대 운영, 가축시장 임시휴장, 단문메시지 활용 상황 전파, 긴급회의 및 적극적인 홍보로 거창군 구제역 유입 차단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최초 발생된 인천 강화를 비롯하여 10개 농가에서 발생되었으며 특히 충남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발생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하였으며, 계속하여 구제역이 남하하는 경향이 있어 거창군에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적극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거창군은 예찰요원 24명을 총 동원 우제류 사육농가 3,315호에 대해 일제 전화를 실시하거나 방문한 결과 구제역 의심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6개 공동 방제단을 동원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지도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단문메시지를 활용 우제류 사육농가, 생산자 단체회장, 리동장 등 2,736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상황을 전파 하였고, 축산관련 교육, 행사, 농가 모임 및 해외 여행을 종식시 까지 일제 금지토록 조치하였으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홍보 현수막 게첨 27개소, 관내 관광업체 대상 발생지역 관광 알선 자제와 지역 언론을 통해 구제역 방역 상황을 수시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은 도계지역에 통제 초소를 6개소 설치 운영하여 단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치 않도록 24시간 근무를 실시 구제역 유입차단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향후 구제역 유입차단 방지를 위해 농장 주변 및 인근 도로 집중 소독실시와 예찰요원 우제류 사육농가 전화 예찰 확대,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관련 매뉴얼 숙지와 가축방역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활용한 구제역 상황 정보 제공, 축산농가 D/B 구축,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강화, 농가 등에 대한 지도·홍보·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군이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 종식될 때 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통제초소 운영강화 등 철저한 대응으로 구제역 청저지역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