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작성일: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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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실제훈련으로 훈련성과 극대화

거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군 전 지역에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스템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올해 훈련은 첫째 날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 둘째 날 「지진 대응 훈련」, 마지막 날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훈련」을 주제로 실시되었다.
그동안 현장훈련은 사전에 작성된 시나리오에 맞추어 훈련장소 인근에서 출동하는 형식적인 훈련에 참관자 중심의 현장 활동과 시간단축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이 결여된 보여주기식 훈련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5월 12일(첫째 날) 오후 2시 거창읍 대평리 새동네 앞 둔치에서 10개 기관 3개 단체 350여명과 30종 300여점의 장비가 동원된 거창군 「풍수해 대응」현장 훈련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가상 재난현장에서 재난발생 상황을 부여하고 재난 관련 기관은 근무지에서 출동한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훈련성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무원, 전문가, 민간단체 등 4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훈련기간 중 훈련장에 직접 파견되어 훈련준비 상황, 진행상황, 마무리 단계 등 전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었다.
올해로 7번째로 실시한 201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의 398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련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과 재난대응 인력과 장비,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앞으로 일어나는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