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100인 북클럽, 저자와의 만남 기획
작성일: 2010-06-24
첫번째 만남 '희망을 심다' 저자 박원순 초청
오는 28일 ‘희망을 심다’ 저자인 박원순 초청강연이 저녁 7시 아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박원순 저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인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대표이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거창 100인 북클럽 준비모임에서 진행하며 책읽기를 좋아하고 저자와의 만남을 원하는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첫 번째의 만남으로 초청된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 사회적 기업가로 불리우며 한국 시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박원순 상임대표는 1983년 감사 사퇴 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5년 참여연대를 창립하여 본격적인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2000년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하였고, 2002년에는 아름다운가게를 설립 1%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써왔다.
2006년부터 희망제작소를 설립하여 사회의식이나 제도를 바꾸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소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로 「내 목은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등이 있다.
거창 100인 BOOK CLUB의 관계자는 “거창지역의 책읽기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저자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앞으로도 매월 추천도서를 발표하고 저자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음달 추천도서는 고은 시인의 「만인보」이며 7월 19일 저자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