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과주요 병해충방제체계 개발”을 위한 준비

거창군에서는 2010년도 고품질 과실생산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수행에 따른 농가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연구과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9일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기관, 중앙기술지원단 12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술센터의 수행과제인 사과탄저병 방제력은 예찰센터와 제약회사, 대학이 공동으로 협의하여 설정하고 남상면 저지대에서 고제면 봉계리 소사마을 고지대까지 3개지역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응애류, 심식나방 연구도 함께 수행중이다.
우리군의 사과원 병해충 방제는 해발고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그에 맞는 방제력도 달라야 하지만 농약이나, 방제 시기나 횟수를 적절히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연구기관, 대학, 중앙기술단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대별 약제방제력 개발에 노력하고 있고, 기술센터,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와 과수농가의 협력으로 과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2년 후 거창군 지역실정에 적합한 사과병해충방제력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대별 사과원의 기상관측장비 설치(4농가), 전읍·면 병해충예찰사업(81농가)도 연계하여 수행하고 있다.
이 날 참석한 농업진흥청 신용억박사는 사과고장 거창 고제에 대부분 식재되어 있는 홍로사과의 육종가이며, 그 재배를 위해 헌신한 분이기도 하다. 또한, 거창지역 사과원을 돌면서 생육상태를 하나하나 살펴보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업진흥청 과수분야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년간의 사업 성공을 별도의 연구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성화 추진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거창사과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