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복분자 수확 한창
작성일: 2010-07-08
거창지역에서 생산된 복분자 15ha 무농약농산물 인증
거창에는 지금 탐스럽게 잘 익은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거창 복분자는 청정한 고제면, 가북면 등에서 30여 농가가 2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여 톤을 생산해 10억 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올해 복분자 작황은 3월~4월 이상저온현상과 성숙기 가뭄으로 인하여 예년보다 10%정도 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확기에 강수량이 적었고 비가림시설 재배로 타 지역보다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여 수확과 동시에 출하되고 있다. 복분자 출하가격은 1kg에 10,000원~ 12,000원으로 타지역 판매가보다 2,000원 정도 높게 판매되고 있다.
복분자는 「본초강목」에서 강장성 수림약재로 효과가 뛰어나고 남성의 경우 음위증에 크게 활용되며 신경안정 내지 보강의 약효가 있고, 여성의 경우 정신쇠약으로 인한 불임증에 크게 활용한다. 또한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신경쇠약으로 인한 시력 감퇴, 야맹증에 효과적이며 속을 덥게해 간을 보호하고 신장의 기능을 도와 정력을 보강해주는 등 다양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거창군에서는 오미자, 복분자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재배면적 확대와 가공공장을 지원해 오미자주, 복분자주, 웰빙 건강음료 등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