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 기대
작성일: 2010-07-22
거창권, 가조권, 월성ㆍ수승대권 3개권역 63.8㎢ 지정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낙후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발촉진지구 지정 사업을 2009년 신청, 지난 7월 8일 국토해양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제1분과위원회에서 거창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현장 방문 및 2차에 걸친 심의 결과 계획안이 가결되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거창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 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거창군은 경남에서는 하동군, 산청군, 의령군, 합천군, 남해군, 함양군에 이어 일곱 번째 지정을 받게 되었는데, 개발촉진지구내 개발사업은 국비 최대 500억원까지 연차별로 지원되는 사업이며, 개발촉진지구는 지구내의 입주업체에 대해 국세, 지방세,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과 특히 사업시행자의 인ㆍ허가 과정에서 22개 법률이 의제 처리되어 민간투자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진입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 국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어 민간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게 되었다.
지구 지정은 거창권, 가조권, 월성ㆍ수승대권 3개권역으로 면적은 63.8㎢로서, 거창권에는 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사업, 사과테마파크 진입도로 개설사업, 가조권에는 가조온천에서 거창친환경골프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월성ㆍ수승대권에는 황산 전통한옥마을 진입도로 개선사업, 월성ㆍ수승대권 트래킹코스 개설사업 등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2011년부터 연차별로 개발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촉진지구내의 기반시설 설치 사업으로 민간투자가 활성화 되면 물류, 유통, 관광 등 지역 경제의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어 주민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