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아동 성폭력 예방 순찰대』가 떴다
작성일: 2010-07-29
거창군, 거창경찰서 합동 운영
거창군(군수 이홍기)과 거창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아동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아동 성폭력 예방 순찰대』를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공모에 의해 선발된 예방 순찰대(4명)와 거창군, 거창경찰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7월 27일 거창경찰서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8월 31일까지 순찰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전국을 큰 충격과 아픔으로 몰아넣었던 조두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2, 제3의 아동성폭력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여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과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순찰대가 구성되었다.
또한 순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에서는 인원선발 및 행정지원을 경찰서에서는 순찰대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동 성폭력 예방순찰대에 선발된 한 주부는 “순찰 활동을 통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면 한 아이와 그 가정을 살리는 일이기에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며 “이런 좋은 일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또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 한다”고 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생활과 관련된 다각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