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학생 사이버멘토링 하계 지도

작성일: 2010-08-05

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2007년에 체결한 교육협력 사업의 일환인 사이버멘토링 하계 지도수업을 종합사회복지관과 대성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이버멘토링 사업은 서울대 사이버센터를 통한 온라인 학습지도 방식으로서 지난 3월 각 중학교 별로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며 인터넷상에서 문자·음성채팅, 전자칠판 등을 활용해 영어, 수학 등 교과목에 대한 학습 지도와 학업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대 사범대학생이 거창군을 방문하여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특별수업을 실시했는데, 금년으로 3회째 추진하고 있는 면대면 지도는 온라인상에서만 진행해 온 학습을 서울대학생 멘토 20명과 관내 중학생 멘티 120명이 직접 만나 사이버 상에서 할 수 없었던 상호 만남과 학업 상담, 수학 실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3일의 기간 중 1일차에는 서울대 사범대학 조한혁 교수의 교과과정에 대한 특강과 레크레이션, 2~3일차에는 학습심리상담, 수학실습, 학생 1대1일 면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거창군은 서울대 사범대학과 지속적인 학습교류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력신장과 거창의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