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성고 축구부 거창에서 전지훈련

작성일: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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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 30대 클럽과 친선경기 가져

축구의 명문 울산 학성고등학교(감독 최명용, 가조출신) 축구부 40여명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하계 전지 훈련차 거창스포츠파크를 방문했다.
학성고 축구부는 1975년도에 창단해 중고축구연맹전 우승, 마이니치 신문사배 하사키컵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축구명문 고등학교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가조면 출신 최명용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거창스포츠파크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진주중학교 축구부를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야간에는 거창군내 30대 클럽 축구 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갖는 등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울산학성고등학교에서는 오는 10월 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앞서 사전 훈련장으로 거창스포츠파크를 사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동절기에도 거창을 찾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는 등 스포츠파크 준공이후 거창의 달라진 체육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