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먹을거리 1번지를 향한 힘찬 발걸음 재촉

작성일: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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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9월 9일 이홍기 거창군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관내 친환경 관련 단체장 및 선도 독농가 15명을 초청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수는 우리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먹을거리 생산 1번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먼저 토양을 개량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했다.
거창군환경농업협의회 이충화 회장은 현재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는 독자적으로 친환경 병해충 방제방법을 연구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작물별 친환경 방제력 정립 및 친환경 기술의 체계적인 농가 보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는 등 친환경단체육성, 친환경 신 농법 지원, 인증수수료 지원 확대 건의 등 다양한 애로사항 및 친환경농업 육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져 청정 거창 농업 육성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 되었다.
군수는 민선5기 군정목표인 “매력 있는 창조 거창” 건설을 위한 앞서가는 친환경 농업경제 육성을 위해 앞으로 친환경인증 청정 농산물 생산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별 친환경 맞춤 생산을 적극육성하며,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법 보급 및 우수한 친환경퇴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토양의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친환경농가의 경영비를 줄여 자체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군수가 직접 농산물 마케팅 세일즈단의 단장이 되어 대도시 판매망을 확보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공급체계를 확립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여건을 조성하여, 친환경 농법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잘사는 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