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상여소리,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시연 공연

작성일: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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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원 부설 거창전통장례의식보존회(회장 이판기)가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행사에 초청을 받아 시연 공연을 가졌다.
안동 국제 탈 페스티벌은 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한국의 탈춤 및 민속공연과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공연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하다. 이번 시연에는 70여명의 보존회 회원들이 행상소리, 가래소리, 당구소리와 행상 운구 모습을 선보여 거창의 전통장례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거창상여소리 공연에 앞서 안동시 서후면 대수서리에서 초상이 났을 때 예부터 행해온 ‘한두실 행상소리’가 시연되어 안동지역 행상소리와 거창지역 상여소리를 상호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