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탁구 동호인,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서 우승
작성일: 2010-10-14
거창탁구클럽·에이스클럽 공동 우승
지난 10월 3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함양군수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에서 거창탁구클럽(회장 박기영)과 에이스클럽(회장 손언철)이 남자 단체전 2부에서 전국의 시·군 클럽을 완파하고 영예로운 우승을 차지해 도내 유일하게 거창군청 실업 탁구단을 보유한 탁구 강군다운 저력을 발휘, 우승이란 값진 성과를 거둬 거창군의 위상을 드높이며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남자 단체전 경기에서 거창탁구클럽(박기영, 이재영, 추연욱, 장재훈)과 에이스클럽(손언철, 노태호, 조석호, 김민철)은 전국 시군의 50팀과 각각 예선과 결선토너먼트를 거치며 타 시군 동호인 클럽 대표들을 수차례 힘들게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유일하게 함께 만나 우승 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해 거창탁구를 한층 빛냈다.
탁구는 계절에 상관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실내스포츠로 일상생활에 활력을 재충전하고 회원 상호간에 화합을 도모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운동 종목이다.
그동안 생활체육 탁구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거창탁구클럽과 에이스클럽이 선두에 서서 탁구회원 확보는 물론, 기량향상을 위해 매주 2회 이상 우수 선수로 하여금 지속적인 탁구지도를 받는 등의 회원들 간 꾸준한 노력은 거창 탁구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전국탁구대회의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거창 동호인 탁구의 활성화를 다지는 동시에 선수 기량 향상은 물론 향후 각종 전국탁구대회 참가 확대와 재정이 열악한 탁구클럽 운영에 있어서도 군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