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1000만 송이 국화의 향연”
작성일: 2010-10-21
거창사건관리사업소(소장 임채옥)에서는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일간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가꾸어온 국화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1000만 송이 국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이번 가을국화 전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작년보다 다양한 모형과 품종을 전시해 가족과 여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거창사건 발생 제59주기를 맞이한 거창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719송이 다륜대작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거창사건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가을국화 전시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추모공원을 방문해 거창사건의 역사를 바르게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당초 10월 말을 국화 만개시기로 보았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해 개화가 늦어져 11월 초쯤에 꽃망울이 만개,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