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초, 학교에서 즐기는 ‘시 헤는 밤’ 행사 개최
작성일: 2010-10-21
창동초등학교(교장 신재철)는 지난 15일 도서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가 함께하는 ‘독서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명 학생들의 시낭송과 악기연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 퀴즈, 교사의 시낭송, 학생들의 북아트 작품전시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독서의 밤 행사에 주요 내용인 학생들의 시낭송은, 다양하고 좋은 시 읽기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데 위한 것으로서 도서실에 모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자작시는 이 날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독서의 밤을 참관한 학생들은 “낭송 모습을 직접 보니 시의 분위기를 살려 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년에는 꼭 참여해 보고 싶다.” 고 말했다.
임채열 교감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시를 통한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의 성장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주었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이 날로 높아지는 요즘, 이번 행사가 좋은 시 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이어지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