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4.04 : 1 기록
작성일: 2010-11-04
198명 모집에 800명 지원....지원자 작년보다 더 많아
한국승강기대학(총장 최재범)이 2011학년도 입학생 수시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특성화 대학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국승강기대학이 29일 발표한 2011학년도 수시모집 결과에 따르면, 198명 모집(입학 정원의 90%)에 800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4.04대 1을 기록하였으며, 만학도 등 정원 외 지원자도 73명이 추가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정원의 70%를 수시 모집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5.18 :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크게 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학과는 승강기 안전관리과로 7.41 : 1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를 볼 때 경남이 33.75%, 수도권이 21.1%, 기타 전국 각 지역에서 45.15%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지방대학의 한계를 넘어선 전국대학의 가능성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세계 최초로 승강기 엔지니어만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승강기대학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운영을 지원하는 학교로, 거창군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승강기산업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최종 합격자를 11월 12(금)일 대학 홈페이지 및 문자메세지(SM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정원의 10%인 22명을 오는 12월17일부터 1월 7일까지 정시모집으로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