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거창신보 근거 없는 허위보도에 강력 대응

작성일: 2010-11-11

2010년 10월 26일자, 거창신보
‘2009년도 거창국제연극제 예산집행 제멋대로’라는 기사에 대한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의 반박 자료


1. 사실(Fact)에 근거하지 않은 객관성 없는 보도
지난 10월 26일(화), 거창관내 주간지인 거창신보에서 ‘2009년도 거창국제연극제 예산집행 제 멋대로’라는 제호의 기사를 신문 1면에 보도한 바 있다.
지난해 2009년도는 신종플루의 확산을 우려해 경남도내의 대부분의 국제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 시행되었던 해로, 2009년 7월 15일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국제문화예술 및 체육행사의 대표자들이 모인 대책회의에서 당시 국제행사 개최 재검토 및 신종플루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는 도지사의 지시 및 협조 요청에 따라 7월 16일,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제21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취소를 결정하고 세계초연희곡공모와 일부 부대행사만을 진행했었다.
그러나 거창신보는 1. 행사가 개최되지 못하였으나 2. 총예산 7억 2천여만원이 집행되었고, 3. 통상적인 예산집행 수칙을 벗어난 의혹 투성이의 예산 집행이었다는 내용의 보도를 냈고, 이는 첫 번째 전제 조건부터 사실에서 벗어나 있음을 밝힌다.

2.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의 답변을 외면하고 있는 왜곡보도
특히, 2008년도 연극제 결산검사위원회의 지적사항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 당시(2009년 6월 8일)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서는 결산검사위원회의 지적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내용을 작성하여 거창군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위 기사에 언급된 ‘문제의 예산집행’이라는 소제목 하에 열거된 내용들은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서 지난 10월 20일, 거창군청으로부터 받은 질의서에 이미 답변으로 제출한 내용들이며 거창군청으로부터 접수된 이 질의서는 ‘정보공개법’에 의거, 2차 정보공개 이후 제기된 내용들이다.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서는 거창신보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이미 거창군 측에 충분한 설명과 답변을 작성하여 제출한 바 있음을 밝힌다.

3. ‘문제의 예산집행’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 진실
◯ 개인의 경조사 비용 지출
- 공적인 경조사비용은 예술활동비(업무추진비)에서 지출된 사례가 있지만, 단 한 차례도 개인의 경조사비용은 지출된 적 없다.
◯ 이사들의 추석선물 대금 지출
- 1년간 10여 차례의 회의에도 예산상의 이유로 회의비를 집행할 수 없었기에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장이 이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표시로 예술활동비(업무추진비)에서 지출한 사항이다.
◯ 연극학교 임차료, 숙소 전기요금, 보일러 구입 비용 지출
- 2009년 거창국제연극제의 공연 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여러 부대행사(교사 직무연수 등)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본래는 자부담으로 집행하도록 돼 있으나 공연 프로그램이 취소돼 수입금이 없어 보조금으로 지급한 것이다.
◯ 예산집행이 이종일 위원장의 통장을 거친 후 거래처에 지급되는 비상식적인 예산 집행 발견
- 이종일 집행위원장 통장으로 입금되는 예술활동비(업무추진비)에서 광고료로 지출된 것이다. 예술활동비는 필요시마다 이종일 회장 통장으로 입금되며, 위의 사항은 입금된 통장에서 타 주간신문의 광고료로 지출된 것이다.
◯ 국제연극제 취소에도 극단 “입체” 초청비 1천만원 지급 특혜 의혹
- 3번째 문항과 마찬가지로 위의 사항도 교사직무연수에 참여한 연수원생들의 건의에따라 극단 ‘입체’에서 5일간 5회 공연을 했기 때문에 지급된 것이다.
◯ 극장 설치 및 철거장비 구입에 의혹 (부품대장 미공개)
- 부품대장은 정산서 제출시 함께 제출했다. 또한 대부분 장비는 장기간 사용(5~8년)으로 인한 노후 및 고장 때문에 교체된 것이며 매년 구입하는 자재와 장비는 부품대장을 참고하면 된다. 거창신보의 기사에 ‘부품대장 미공개’는 전혀 사실과 다른 오보임을 밝힌다.
◯ 연극제 집행위원회의 고유업무가 연극인데도 연극준비를 위한 특근수당을 1천만원 지급 (이종일 위원장 180만원)
-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연극’이 아니라 축제경영과 예술행정이다. 특근수당은 근로기준법에 의거, 퇴근시간 이후에 근무하거나, 공휴일에 근무할 경우에 지급하는 예산이다. 2009년 6월부터 국제연극제 준비로 전 직원이 휴일 및 야간근무를 해왔고, 연극제가 취소된 이후에도 뒷수습을 위해 시간외 근무를 했다.
지급 기준은 정관 시행규칙의 보수규정에 따랐다.

4. 근거없는 보도, 오히려 예산의 낭비 초래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거창신보의 이러한 보도태도에 심히 유감의 뜻을 표하며, 연극제에 대해 근거없이 확산되는 부정적인 위조여론을 타파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기사로 거창군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거창국제연극제의 이미지가 실추됨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예산의 낭비가 생긴다는 것이다. 향후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서는 근거 없는 허위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