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도로 폐도 의문 제기
작성일: 2010-11-25
현대아파트 주민, 23일부터 군청에 항의방문
거창읍 상림리 현대파아트 주민이 거창군을 상대로 도시계획한 일부수정(소방도로 폐도) 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아파트 주민 7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군수실을 방문,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군의 정확한 해명과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소방도로 폐도시, 주변 주민들의 의견수렴 여부와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대한 현지 심사와 답사를 통한 실태 파악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 신축 예정인 아파트 앞 도로를 확장한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거창군은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해 결과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군은 소방도로 폐도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재검토함은 물론, 대한지적공사 거창지사에 의뢰해 군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사도를 측량, 결과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아파트 주민들과 건설사 양측의 민원이 원만이 해결되고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gc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