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선타이 엘리베이터’와 실무 협약서 체결
작성일: 2010-12-03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은 “대만의 ‘선타이 엘리베이터(SERNTA ELEVATOR ENT ERPRISE CO., LTD)’ 및 동양산전(주)와 MOU 체결을 위한 실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1월 26일 발표했다.
홍성계 소장(중앙연구소)이 지난 22일 대만으로 출국하여 ‘“선타이 엘리베이터와 6개 부분에 대해서 상호 합의를 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법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IT-VATOR 개발과 생산을 위한 주식회사 케이엘씨(중앙연구소 포함) 설립을 위한 자본과 기술에 대한 협력, 공동연구개발, 승강기전문단지에 대한 투자, 산업인력에 대한 대학의 연수교육,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적 교류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선타이 엘리베이터’는 1984년에 설립되어 세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연수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국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타이 엘리베이터’에서는 ‘사장이 직접 협상 실무단을 구성하여, 다음달 초에 거창을 방문하여 대학과 승강기산업단지 등을 실사를 한 후, 이강두 이사장(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학교법인 사무국에서는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대학에 대한 재정자립도 강화를 위해 수익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천 사무국장은 ‘대학에서도 내년도 과제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학교법인 사무국에서는 ‘대학의 안정화를 위해 생산적인 조직으로의 기구개편 및 수익모델 발굴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일부에서 생각하고 있는 단순히 인력감축 등을 통한 구조조정은 현 단계에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한 관계자는 ‘사무국(중앙연구소 포함)은 조만간 수익 사업체를 중심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직의 슬림화와 더불어 수익의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체결한 실무협력 협약서에 이어, 내달초 공식적으로 MOU가 체결될 경우, 대학뿐만 아니라 승강기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창승강기산업밸리 사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