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예산 조기집행
작성일: 2011-01-14
거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집행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서민생활안정 효과가 높은 조기집행대상 사업비 2,491억원 가운데 57.4%인 1,4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이번 조기집행 목표는 경기회복세 등을 고려해 지난해 60%에서 올해 57.4%로 소폭하향 조정됐다.
조기집행은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 효과가 큰 경비 위주로 추진되며, 특히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 3대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군은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김성택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자금지원집행반, 사업추진반, 기금추진반, 일자리창출반으로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 하는 등 효과적인 경기부양과 동시에 중복 낭비되는 재정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지난해 12월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3개반 17명의 합동설계반 구성, 276건 348억원의 사업에 대해 설계를 2월 28일까지 완료하여 조기집행의 여건을 조성하고, 올해 예산 배정과 명시이월 확정 등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조기집행담당자를 대상으로 조기집행 추진을 위한 실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