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1년 학교급식 60여억원 지원 심의확정

작성일: 2011-02-10

안전.안심 학교 무상급식 시행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11일 2011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대한 심의회를 열고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한 37개 10,000여명의 전체
학교 학생들의 학교급식비에 대하여 도와 교육청의 대응투자 금액이 함께 포함된 6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거창군은 이날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성택 부군수를 비롯한 조선제, 강철우 거창군의회 의원, 박금화 학교운영위원장 등 15명의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한 해 동안 유치원 3개,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37개교에 학교 수업일수인 180일 동안 모두 19억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급식비 지원은 ‘거창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왔다.

거창군 이환철 창조정책과장은 “학교 급식비 지원은 식생활의 질적 개선을 위한 식품비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