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체육진흥기금 11억 8천만원 지원 받아
작성일: 2011-02-10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등 생활체육시설 3곳 새로 조성
거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년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으로 체육진흥기금 11억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거창군에 따르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되는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으로 대성일고등학교에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거창중학교와 대성고등학교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활용도가 높아 해마다 자치단체별로 건립 유치에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국비 4억8천, 교육청 8억, 군비 3억2천 등 모두 1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운동장 체육시설은 기존 운동장에 인조잔디 조성, 트랙, 농구대를 포함한 다목적 구장 및 간이운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개방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야간조명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학교별로 국비 3억5천, 군비 1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거창군에서는 지난해까지 체육진흥기금 사업을 통해 올해 3월에 개장 예정인 국민체육센터(수영장)와 운동장 체육시설 4개소, 농어촌복합체육관 1개소를 이미 조성하였거나 조성중에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군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에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되어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보급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