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도 용천동포 돕기 적극 나서기로

작성일: 200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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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북한 용천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160여명이 사망하고 1천 30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건물 수 천채가 완전히 파괴되거나 부분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구호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거창의 시민사회단체들도 북한 동포들이 하루빨리 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4월 28일 YMCA에서 ‘북한용천동포돕기운동 거창본부’(용천 동포 돕기)를 결성하고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북한용천동포돕기운동 거창본부에는 2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거창YMCA가 사무국을 맡기로 하고 각 단체별 대대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북한용천동포돕기운동 거창본부는 다양한 모금활동을 위해 오는 5월 6일 오후 6시부터 원상동 체육공원(우천 시 군청 앞 ‘사라’)에서 ‘북한용천 동포돕기 하루 맥주집’을 연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모두 북한용천 동포 돕기 성금으로 전달된다.
성금 모금 계좌: 농협 876-12-013481 예금주:최성식
문의전화 942-6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