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나홀로 선거’ 승리…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

지난 27일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2%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개표 초반 앞서고 있던 이봉수 국민참여당후보를 역전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27일 10시 20분 61.46%의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후보가 2만 7209표로 2만6500표를 얻은 이 후보를 앞질러 마지막까지 선전하였다.

김후보가 최종 51.01% 득표로 48.98%를 획득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눌렀다. 향후 부산·경남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하며 정국의 주도권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뼈아픈 강원, 분당 참패에 유일하게 우뚝솥은 경남 김해의 승리로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을 사수하는 수문장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을 보궐선거에 보여준 김해시민과 거창군민들의 힘이 기적을 일구어 냈다는 평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