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내 균형발전 위한 ‘모자이크 프로젝트’ 1차 사업 선정

작성일: 2011-05-12

거창군, 1차 사업공모에 탈락... 7월쯤 2차 사업선정에 선택과 집중계획

경남도는 지난달 11일 ‘18개 시군에서 접수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선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통영 국제음악당 건립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밀양 아리랑파크 조성 ▲창녕 우포늪 으뜸명소 가꾸기 ▲산청 한방휴양체험 특화도시 조성 ▲합천 대장경 기록문화 테마파크 조성 사업 ▲사천 삼천포해상 거북케이블카 설치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사천의 삼천포 해상 케이블카 사업은 관계부처 인허가 등의 조건이 달렸다.

모자이크프로젝트는 김두관 지사가 취임 후, 경남지역 모든 시군이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발전전략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경남을 전체적으로 하나의 조화를 이룬다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시군 사업별로 2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 2월까지 시군별로 사업계획신청을 접수했고, 학계와 연구원 등 1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가 현장실사와 면접 등을 통해 심의를 벌였다. 가장 큰 심사기준은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상징성이었다.

도는 이번에 탈락한 시군들을 상대로 올 7월쯤에 추가 선정위원회를 열 계획이며, 향후 18개 시군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