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한 다양한 세계 문화체험

작성일: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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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야고등학교 거창군 방문.... 7개교 해외 9개교와 교류 중

지난 12일 일본 아오야고등학교 하시모토 요리코 교장과 학생 등 7명이 거창군을 방문했다. 이 학교는 거창중앙고등학교와 1996년부터 16년째 상호 교류중인 학교로써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수승대와 거창박물관을 방문하고 중앙고 학생과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 체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 거창군수는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국제교류는 꿈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큰 자극이 될 것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담은 우리군 특산품인 꽹과리를 전달하였다.

거창군이 그동안 외국어교육특구에 걸맞은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의 특성화 정책 중의 하나로 추진한 본 사업은 관내 7개 고등학교가 중국, 일본, 필리핀, 라오스 등의 9개 학교와의 교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거창고 15명의 학생들이 5박6일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찬타불리고등학교 방문을 실시하였으며, 대성일고는 4박 5일의 일정으로 13명이 필리핀 마닐라 데라세일산타지오학교와의 교류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국제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물론 세계무대로 발돋움하는 꿈을 키우고 국제화 능력을 녋히는 계기가 되었다.

거창군은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계속해서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로 성장기 청소년들이 다른 문화권의 생활양식과 언어를 배울 수 있으며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확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