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보호위한 일제조사 실시

작성일: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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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99-0808 긴급전화도 설치

거창군(거창군수 이홍기)은 19일 오후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부군수, 읍면장 및 주민지원담당주사, 유관기관단체장 및 민간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3일(월)부터 6월 15일(수)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실시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일제조사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라는 주제로 거창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김성택 부군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거창군의 전 행정력과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내 가족’ 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일제조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는 거주지 불분명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도 해당되지 않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하여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라는 말씀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거창군에서는 ‘일제조사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읍․면장은 물론 유관기관단체 회의를 개최하여, 일제조사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시행을 당부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거창군 일제조사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주민생활지원과․행정과․민원봉사과․경제과․보건소․거창경찰서 등으로 구성하여, 조사계획 수립과 현장 확인, 민간단체의 참여 및 홍보방안 마련 등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향후 원활한 일제조사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일제조사의 중점 조사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으로 각종 시설의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 임시보호시설(진료소 등)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타 일제조사결과 확인을 하지 못한 자 등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군민들의 신고에 의
한 조사로 진행되며, 민간단체와 군민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수 있는 복지 소외자
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
굴 및 보호를 위한 전국 일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 대해서
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 지원, 경상남도생활보장위원회 활용을 통한 지원,
민간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신고는 보건복지
콜 센터(국번없이 129번)로 신고하고, 거창군에서는 5월 23일(월)부터 080-999-0808
로 신고하면 거창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처리하게 된다.

※ 첨부사진설명 : 최근 SBS뉴스를 통해 방송되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온, 화장실 3남매의 충격적인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