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지역농업특성화(사과) 핵심사업 중간평가 준비

작성일: 2011-06-03

기사 이미지
『거창사과 명품화의 길은 인공수분』

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2011년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추진 핵심사업인 사과 인공수분 중간평가 준비에 한창이다.

해마다 결실기를 전후로 시샘하듯 늦서리가 과수농가들을 울린다. 명품사과 생산지는 어김없이 개화기를 전후로 서리가 내린다고 한다. 금년에도 산간곡간지를 중심으로 내렸으며, 이는 지난해 기후변화로 결실이 불안한 과수농가들을 두 번 울리는 격이 되었다.

사과재배에서 어려운 두 번의 고비는 개화기 결실과 수확기 착색이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는 거창사과를 전국 제일가는 명품사과 생산을 위하여 3년전부터 사과인공수분에 집중하여 사과꽃가루은행을 주산지에 7개소를 설치 대대적인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개화기 결실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사과재배농가 1,800여 농가 중 약 400여농가에서 사과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인공수분 성공의 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일부 된서리 피해지역 농가를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성공작을 이루었다.

금년은 정형과 생산, 증수효과, 결실안정 등 인공수분의 기대효과를 충분히 가져온 해로서 보다 많은 과수농가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7월초에 대대적인 중간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